대우조선해양이 6월 들어 초대형 유조선 9척 등 모두 12척, 23억 달러 상당의 선박을 수주했다.
대우조선은 29일 대한해운과 합작 설립한 파나마의 DK마리타임사로부터 초대형유조선 2척을 수주하는 등 6월 들어 초대형 유조선 9척과 드릴십 1척, 벌크선 2척 등 총 12척, 23억달러 상당의 선박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대우조선은 이들 선박을 오는 2012년까지 모두 인도할 예정이다.
특히 대우조선은 현재 운항 중인 500여척의 초대형 유조선 중 20%에 해당하는 선박을 건조해 가장 놓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며, 최근에는 100척째 선박을 인도하는 등 그 기술력과 경쟁력을 자랑하고 있다.
박형호기자/phh@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