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니트는 지난해 말 아카데미시네마와 체결한 부동산취득 계약을 해지했다고 1일 공시했다.
회사는 아카데미시네마 기존 채권자(프리머스시네마)의 법적 대응(가등기권 처분금지가처분신청)으로 소유권 이전 등기가 불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또 프리머스시네마와 그 최대주주인 CJ CGV를 대상으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고 아카데미시네마에는 이미 지급한 매매대금과 위약금을 돌려달라는 소를 냈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쎄니트는 아카데미시네마와 대구 중구 사일동과 남일동의 대지와 건물 등을 250억원에 취득하겠다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김상순기자/sskim@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