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월 철스크랩 수입이 전년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올해 1∼5월 수입된 철스크랩은 291만383톤으로 전년 동기 232만8,240톤 대비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우리나라로 가장 많은 철스크랩을 수출한 나라는 일본으로 총 122만8,937톤의 철스크랩을 수출했다. 이같은 물량은 지난 2006년에 비해서는 소폭 줄어든 것이지만 여전히 국내 제강사들의 수입량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미국과 러시아산 철스크랩은 각각 105만9,873톤, 42만6,368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2.2%, 47.4% 증가했다.

한편 5월 한달간 철스크랩 수입은 83만6,504톤을 기록해 전년 동월(43만7,687톤) 대비 91.1%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박형호기자/phh@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