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자동화 부문 계열사인 포스콘이 지난달 29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18회 세계산업안전보건대회 및 제41회 산업안전보건대회에서 '2008년 산업재해예방 유공 사업장'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최병조 사장은 이날 수상소감을 통해 "안전은 처음과 끝이 있을 수 없으며 지금의 단계에서 만족하지 않고 고객과 직원들이 더 많은 행복을 열어 갈 수 있도록 모범적인 회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포스콘의 안전경영은 시스템을 차별화했고, 그 결과가 직원들의 행복으로 이어지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또 고객과 직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을 선물하도록 한 것이 포스콘이 실천하는 고객사랑, 직원사랑이다.
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여기는 포스콘은 안전실천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자체 개발한 안전보건시스템의 활성화와 THS(Today Health Safety)운동, 개인별 무재해 안전화분 키우기, STOP2 활동, 자율 건강실천운동 등 안전과 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최 사장은 "직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하도록 하겠다"며 "KOSHA-18001을 기반으로 안전진단, 안전교육 강화, 근골격계 예방, 금연운동 등 안전보건에 관련된 모든 사항을 회사경영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스콘은 지난해 12월 노동부가 주최한 안전경영대상에서 제조업 대기업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상순기자/sskim@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