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철도시설공사가 총 70건에 1조6천여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의 하반기 시설공사 발주계획에 따르면 경부고속철도 대전, 대구 도심통과부분 노반공사 7개 공구가 오는 9월께 일제히 발주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포항∼삼척 철도건설 노반공구 2ㆍ3공구는 8월경 발주될 예정이다. 이들 공사의 경우 500억원 이상의 공사비가 투입되는 대형 공사이다.
이달 중에는 덕소∼원주 복선전철, 아신∼판대 궤도부설공사를 비롯해 삼랑진∼마산 신호공사, 경구고속철도 2단계 대구급전구간 전철전원설비공사, 전라선 신풍∼여천간 궤도신설공사 등이 잇따라 발주된다.
또한 경구고속철도 2단계 대전역사 증축공사와 경부고속철도 2단계 동대구영ㄱ 증축공사, 경전선 및 부산신항 배추철도 악동강ㆍ한림정ㆍ진영ㆍ진례역사 신축공사 등 역사 관련 공사가 10월경 집중 발주될 예정이다.
방정환기자/bjh@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