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대형차 중심 소비세 인상

인도, 대형차 중심 소비세 인상

  • 철강
  • 승인 2008.07.0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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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유재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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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정부의 소비세 인상이 미치는 파급효과가 예상보다 클 것으로 전망된다.

인도 정부가 최근 배기량 1.5ℓ~2.0ℓ 미만인 시빅, 코롤라, 로간, 엘란트라에 대한 소비세를 1만5,000루피, 2.0ℓ 초과 승용차에 대해서는 2만 루피를 소비세를 인상했다.

소비세 인상과 함께 부가가치세 및 연방정부 판매세(CST) 등을 감안할 경우 배기량 1.5ℓ~2.0ℓ 미만 승용차 가격은 2만 루피, 2.0ℓ 초과 승용차 가격은 3만 루피까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보험료와 등록세 등에까지 파급되면서 가격 상승분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소비세가 출고가 기준으로 인상되는 만큼 대리점 가격은 더욱 상승할 것으로 보이며, 수입관세도 상승해 BMW 일부 모델 가격은 최고 5만루 피 정도 상승할 것으로 예측돼 소비세 인상에 따른 시장 파급효과가 상당히 클 것으로 보인다. 


유재혁기자/jhyou@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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