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오창관) 후판부 후판제품공장은 지난 4일 탄생 2주년을 맞이하여 전직원이 성금을 모아 외주파트너사인 동일기업에 성금을 전달하는 것으로 2주년 행사를 대체했다.
이날 후판부는 후판제품공장, 외주파트너사, 관련부서 직원들과 함께 점심 간담회를 통해 2년 동안 노력해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후판제품공장 전직원은 후판제품공장 외주파트너사인 동일기업에 근무하는 김규생, 김동준 사우가 교통사고와 악성 혈액암으로 5개월째 휴직중이라는 소식을 전해 듣고 213만원을 모아 가장이 장기 입원중이라 힘든 생활을 해나가고 있는 해당 직원의 가정에 도움이 되도록 동일기업에 전달해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한편, 2주년을 맞이한 후판제품공장은 △고객 납기를 생각하는 납기우선공장 △깨끗한 제품이 고객에 전달될 수 있는 흡집 제로공장 △동료에 대한 배려와 열정을 추구하는 공장으로 거듭날 것을 다시 한번 다짐했다.
김국헌기자/khkim@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