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제철, 전기로·열연공장건설 '순조'

동부제철, 전기로·열연공장건설 '순조'

  • 철강
  • 승인 2008.07.10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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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유재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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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만공장에 전기로 및 열연공장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동부제철(대표 이수일)은 현재 전기로 및 열연공장의 기초공사와 건물공사를 진행중이며 35% 수준의 공정 진행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측 관계자는 전기로 제철공장 건설을 지난해 하반기 시작해 지난 4월 2일부터는 철골 입주(立柱, 기둥 세우기)작업을 실시했다.

이후 건물공사를 오는 9월 20일까지 진행하고 21일부터는 밀 스탠드(Mill Stand)의 설치작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후 160톤급 전기로 2기와 고급강 제조를 위한 진공 정련설비인 VD-OB 설비 1기, 박(薄)슬래브 연주기·열간 압연 설비 등을 2009년 3월말까지 설치를 완료하고 4월부터 5월 15일까지 I/T(Individual Test : 설비별 가동시험)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5월 16일부터 두달간 콜드런(Cold Run ; 무부하시험 가동)을 진행하는 한편 7월 16일부터는 핫런(Hot Run ; 부하시험 가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에 도입하는 다니엘리사의 전기로에 대해 회사측은 전기로 퀵 체인지 시스템(Quick Change System)을 통해 휴지 시간을 단축시키고 최적화된 전기로 변압기를 통해 고생산성을 갖췄으며 전기로 폐열을 이용한 스크랩 예열이 가능한 에너지 절감형 연속스크랩장입 설비와 밀폐형 조업으로 분진 및 소음발생량을 크게 감소시킨 환경친화형 설비라고 설명했다.


유재혁기자/jhyou@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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