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일 「샹하이 증권보」 등 중국 언론들은 중국알루미늄 등 중국 내 알루미늄 주요 20사가 최대 10%의 협조 감산을 단행한다고 알렸다.
국가적 전력 부족에 따른 조치로 10일에 열린 이들 알루미늄 생산 대기업들의 회의에서 1개월 이내에 5~10%의 감산을 실시하는 것에 합의했으며 타사에도 감산을 권유키로 했다.
중국에서는 이미 섬서성등에서 알루미늄 감산이 시작되어 있으며 이번 주요 20사 합계의 알루미늄 생산량은 1~5월의 중국의 총생산량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10% 감산이 실행에 들어갈 경우, 2008년 하반기의 감산량은 총 40만톤이 된다.
한편 이들 중국 알루미늄 주요 업체들의 감산 결의 소식에 따라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는 10일, 알루미늄 시세가 급등하기도 했다.
정하영기자/hyjung@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