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지역 내 에너지안보 강화 차원에서 베네수엘라 정부가 베네수엘라-가이아나-수리남을 연결하는 가스 파이프라인 건설을 추진 중에 있다.

가이아나 주재 Dario Morandy 베네수엘라대사는 지난 4일 개최된 베네수엘라 독립기념일 행사에서 남미지역 통합 및 에너지 안보 강화, 가이아나와의 양자관계 개선 등을 목적으로 베네수엘라와 가이아나, 수리남을 연결하는 가스관 건설을 베네수엘라 정부가 제안 중에 있음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Samuel Hinds 가이아나 수상은 상기 제안에 대해 환영할 만한 것이라고 평가하면서도 먼저 타당성 연구가 선행되어야 함을 지적했으나, 동 가스관 건설은 가이아나가 보다 저렴한 가스 공급원을 갖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고 언급함으로써 베네수엘라-가이아나-수리남 가스 파이프 건설 제안에 대해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상우기자/ksw@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