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수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공급은 빡빡한데다 고정자산투자가 여전히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어 올 하반기에도 철강재 가격 하락 가능성은 적다고 중국강철공업협회(CISA) 치샹둥 부비서장이 전망했다. 또한 그는 철광석 가격은 떨어질 것이고 가격 고공행진이 원료탄으로 전이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봉형강류 가격이 하락할 가능성은 적을 것으로 보인다. 쓰촨성 지진 복구수요의 대부분이 봉형강류인데다 하반기 계절적 비수기 영향이 있더라도 재고 증가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여 가격 하락으로 이어지지는 못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한편, 판재류의 경우 오는 10월 이후 신설 물량이 대량 증가할 예정이며, 수급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야금보>
정현욱기자/hwc7@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