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포항·당진 세 곳 총 12개교 400여명 참가
우수학생 12명 8월 중 일본 환경연수

현대제철은 지난 8일과 14, 15일 사흘에 걸쳐 인천 송현초교, 포항 청림초교, 당진 당진초교에서 어린이 환경퀴즈대회를 개최하고 환경의 중요성을 전파했다.
환경퀴즈대회는 현대제철이 펼치고 있는 어린이 환경교실을 통해 1학기 동안 학습한 ‘에너지 환경’내용을 복습하고, ‘지구 온난화’를 주제로 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도하기 위해 개최됐다.

현대제철 공장 소재 세 개 지역 총 12개 초등학교에서 418명이 참가한 금번 대회는 골든벨 퀴즈대회 형식의 OX퀴즈, 주관식 문제, 서바이벌 문제와 중간 중간마다 게임을 접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어린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현대제철은 퀴즈대회를 통해 선발된 우수학생 12명을 비롯하여, 우수교사 4명 등을 선발해 8월 중 3박 4일간의 일본 환경문화 연수 기회를 제공한다.

현대제철은 수상자들에게 “일본 환경문화 연수를 통해 어린이들이 환경의 소중함을 직접 깨닫고, 이를 계기로 생활 속에서 환경보호를 몸소 실천할 줄 아는 환경지킴이들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어린이 환경교실은 인천의 숭의·만석·송현초교, 포항의 청림·대송·인덕초교, 당진의 순성·신평·유곡·당진·원당·송악초교 등 인천·포항·당진 3개 지역 12개교 초등학생 4~6학년을 대상으로 월1회 수업이 이뤄지고 있으며, 2학기에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환경파괴와 에너지 절약방법, 공장 견학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현대제철은 어린이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친환경제철소를 건설하겠다는 회사의 의지를 밝힌다는 취지로 지난해부터 환경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박형호기자/phh@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