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6월중 수출입 물가 동향'에 따르면 수출물가 총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25.2%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 6월 수출물가는 원유를 비롯한 국제원자재 가격의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석유화학제품, 금속1차제품이 올라 전월대비 1.1% 상승했다.

수출 가격 상승률은 올들어 1월 5.8%, 2월 7.6%, 3월 13.4%, 4월 15.7%, 5월 24.0% 등으로 계속 뛰었다.

금속1차제품 전월비 상승률은 니켈가격 하락으로 스테인리스는 내렸으나 고철, 철광석 등 국제원자재 가격의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아연도강판, 형강, 냉연강판 등 금속제품 대부분이 상승하면서 전월대비 1.9% 상승했다.

품목별 상승률은 아연도강판이 14.3%, 형강 12.7%, 냉연강판 6.4%, 강관 7.2%, 석도강판 7.7%, 보통강봉강 5.5%, 동박 6.2, 열연강판 1.0%, 알루미늄판 1.6%, 선재 5.2%, 전기동 1.8%, 후판 2.0%, 알루미늄도금강판 2.2% 상승했고 스테인리스가 3.7% 감소했다.


김상우기자/ksw@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