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전기로 제강사들이 철스크랩 입고를 제한하기 시작했다.
철스크랩 업계에 따르면, 주요 전기로 제강사들이 철스크랩 재고 과다와 하절기 보수 착수를 이유로 입고를 제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철스크랩 납품업체별로 하루 입고량이 전년도 납품량을 기준으로 배정되는 등 철스크랩 공급업체들은 철스크랩 입고를 원활히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대제철의 경우 17일부터 공장별로 하루 입고량을 정해 일정 물량을 받고 있으며 동국제강 등 여타 제강사들의 경우에도 오전만 입고하든지, 아니면 주말에는 입고를 받지 않는 방식으로 입고량을 제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박형호 기자/ phh@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