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단조업체 유니슨(대표 김두훈)은 스웨덴의 TW Logistics사와 11억4,800만원 상당의 풍력발전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약금액은 유니슨의 최근 매출액 대비 1.89%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운송조건은 한국항 FOB며 납기일은 2008년 10월 중 선적 예정이다.
유니슨이 공급하는 제품은 750kW급 풍력발전기로, 2002년부터 2년의 개발과정을 거친 제품이다. 특히 유니슨 측은 자사 풍력발전기의 첫 해외수주 계약이라는 점에 의의를 두고 있다.
유니슨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스웨덴 풍력발전 프로젝트의 파일럿 수주에 해당한다”면서 “향후 프로젝트 전체인 60기에 대한 추가 수주로 연결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심홍수기자/shs@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