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철강사 4분기까지 감산 검토

美 철강사 4분기까지 감산 검토

  • 철강
  • 승인 2008.08.06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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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심홍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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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일부 철강사들이 4분기까지 감산에 들어갈 것을 고려하고 있다. 
영국의 SBB는 미국 시장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6일 이 같이 보도했다. 감산이 이뤄질 경우 일시적으로 약 130만톤(ST)의 판재류 생산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감산 계획의 이유가 대보수 때문인지 다른 배경 때문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아세로미탈USA의 번즈 하버(Burns Harbor) 공장의 D고로는 10월 1일부터 100일간 조업 중단에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D고로는 1일 7,500톤(ST)의 생산 능력을 가지고 있다.

US스틸도 10~11월 중 몬 밸리(Mon Valley)의 설비 가동을 축소할 계획이다. 이 기간 동안 약 25만톤의 생산량이 감소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뉴코어(Nucor)는 디케이터(Decatur)의 설비를 7일 간 가동 중단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이 설비 중단으로 인한 생산 감소량은 약 14만5,000톤(ST)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또 세베르스탈 휠링(Severstal Wheeling, 前 휠링-피츠버그스틸) 역시 제5 전기로를 8월 15일부터 30일간 가동을 중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전기로는 1일 5,600톤(ST)의 생산능력을 가지고 있다.

한 미국 동부 시장 관계자는 이 같은 조업 중단으로 인한 감산이 가격 수준을 유지하기 위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심홍수기자/shs@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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