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CTF 거더 개발

국토부, CTF 거더 개발

  • 철강
  • 승인 2008.09.03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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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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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가 연구개발사업을 통해 현장 공사기간을 20% 단축하고, 공사비도 20%이상 절감할 수 있는 교량 설계·시공 기술 개발 및 실용화에 성공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교량 거더(CTF 거더)로 사용되는 강관(Steel Pipe) 내부에 콘크리트를 충전함으로써 성능을 크게 향상시키고, 공장제작에 의한 모듈화를 통해 복잡한 제작공정을 단순화한 것으로, 현장에서는 공장에서 제작된 부재 모듈을 가져와 강관 내부를 콘크리트로 채워 넣기만 하면 거더 시공이 완료된다는 것이다.

 

국토부는 이 기술을 적용할 경우 수해지역 등에서 신속한 복구공사가 가능하고, 수해복구비용도 크게 절감될 것으로 기대했다.

실제로 강원도 화천군 소재의 삼일1교 수해복구 현장에 시험교량을 건설해 사용성 평가 등 검증을 완료했다.

한편 보행육교를 비롯 경전철 등에 적용이 가능한 이 ‘강관거더’ 교량은  BBM코리아(회장 이기홍)가 개발에 성공한 것으로 시공단가나 유지관리비용을 대폭 줄이면서도 안전성과 경제성이 뛰어난 가운데 디자인이 아름답다는 게 특징이다.


김상우기자/ksw@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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