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원장 남인석)은 지난달 30일 기업물류표준 활성화와 물류설비인증제도를 효율적으로 운용하기 위하여 민간전문기관인 (재)한국건자재시험연구원을 물류설비인증기관으로 지정, 인증업무를 이양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정부는 물류설비표준의 이행확산과 표준설비 활용으로 물류비 절감을 통한 산업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하여 법정 임의인증제도인 물류설비인증제도(LS)를 도입, 수송?배송등 4개분야 34개 품목에 대한 인증을 실시하고 있다.
34개 품목에는 수송?배송설비 분야 (파렛트, 지게차, 무인운반차 등), 보관?하역설비 분야 (파렛타이저, 랙설비, 포장팍스용기 등), 분류?포장설비 분야 (자동분류기, 포장기, 바코드인식기 등), 물류정보화설비 분야 (전자문서, 바코드, RFID 등)로 구분된다.
한편, 이번 물류설비인증제도의 민간이양을 통하여 물류표준화 이행이 확산되어, 기업의 물류비 절감 등 산업경쟁력을 향상 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서의규기자/ugseo@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