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석 수요감소로 수출 쿼터제 無의미 인도네시아가 주석 수출에 대한 수출제한을 잠정적으로 해제했다.
최근 인도네시아 정부 관계자는 “주석 수출을 10만톤으로 제한하는 수출 쿼터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번 조치를 내년에도 그대로 이어갈지는 확실치 않다”고 덧붙였다.
그는 “올해 주석 수출 쿼터 해제는 주석 시장의 수요 감소로 주석 수출 쿼터의 의미가 없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인도네시아의 주석 수출 쿼터제는 주석 가격 조절과 함께 주석 광산 생산을 줄이려는 목적으로 운영돼 왔다.
한편, 올해 우리나라의 인도네시아산 주석 수입은 1~8월 기준 총 4,329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5% 감소했다.
정호근기자/hogeun@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