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경기 침체로 3개월 연속 하락 기록

  지난 10일 한국수입업협회(KOIMA)에서 발표한 9월 KOIMA지수는 359.22포인트를 기록하며 지난 8월보다 52.12포인트 급락했다.

  9월 원자재 수입동향은 글로벌 금융시장 위기로 환율이 폭등하고 세계 경제가 크게 위축되면서 수요가 급감해 철강재는 -20.38%를 기록했고 광산품 역시 미국 달러화 강세와 유가 하락 등으로 12.84%나 하락했다. 비철금속 역시 미국 달러화 강세와 재고 증가 영향으로 7.88%가 하락했다.

●최근 월별 KOIMA 지수 동향
 

  주요 품목 가운데 원유는 세계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속에 석유 수요 감소전망과 미국 달러화 강세 및 석유재고 증가 등의 영형으로 16.47%나 하락했고 금은 1.1%가 하락했다.

  철강재 가운데 선철은 세계 경제 불안에 따른 수요 감소로 14.11%가 급락했고 고철은 세계 경제불안 및 중동지역의 건설경기 부진으로 수요가 크게 줄어들면서 28.54%가 전월 대기 하락해 가장 큰 폭의 하락을 기록했다. 빌릿 역시 세계 경제불안으로 건설 경기가 위축을 나타내면서 수요가 감소해 16.67%가 하락했고 슬라브도 13.64%가 급락했다.

  비철금속 가운데 전기동은 미국의 달러화 강세와 유가 하락 및 재고 증가 영향으로 8.34%가 하락했고 알루미늄은 8.4%가 연은 2.81%가 각각 하락했다. 니켈 역시 미국 달러화 강세와 스테인리스 생산량 감소로 수요가 줄면서 5.8%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문별 KOIMA 지수 전월 대비 등락률                            (코이마지수로 본 전월대비 등락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