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지역 봉형강 구매 여전히 관망세

UAE 지역 봉형강 구매 여전히 관망세

  • 철강
  • 승인 2008.10.14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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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심홍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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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AE에 대한 봉형강 오퍼가 차츰 늘고 있지만 시황 회복의 여전히 더딘 모습이다. 외신보도에 따르면 UAE 지역의 오퍼가 오가고 있지만 지역 구매자들은 여전히 주문을 주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관망세는 추가적인 가격 하락에 대한 기대감과 높은 재고율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국가별로는 중국산 제품 오퍼가 수출세 인상의 영향으로 CIS산보다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빌릿 오퍼의 경우 중국산이 톤당 480달러(본선인도가격, FOB), CIS산 톤당 460달러(FOB), 터키산 톤당 580달러(FOB)를 보이고 있으며 철근의 경우는 CIS산 톤당 600달러(FOB), 중국산 톤당 840달러(FOB), 터키산 톤당 670달러(FOB)선에서 교섭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산 제품의 경우 수출세가 부과되면서 가격대가 크게 올라 UAE 시장에서 차츰 입지가 좁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UAE 지역 시장 관계자들은 국제적인 금융위기로 인해 당분간 시황 회복이 어렵다는 입장이지만, 진행 중인 건설 프로젝트가 상당수 있어 연말에는 구매가 살아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심홍수기자/shs@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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