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내년에도 국제철강가격 대비 낮은 수준의 가격전략을 고수할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는 3분기 기업설명회에서 "포스코 제품가격이 세계적으로 가장 낮은 수준이면서도 제품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하며, "이러한 낮은 가격을 유지했음에도 상당한 이익을 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전체적으로 질이 낮은 원료를 쓰면서도 고품질울 보일 수 있는 기술을 포스코가 가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가격을 높게 올려서 수익성을 내기 보다는 이러한 기술수준을 끌어올려 낮은 가격으로도 수익성을 확보하는 전략을 구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국헌기자/khkim@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