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대우조선 인수 향후 키는 産銀 <12보>

포스코, 대우조선 인수 향후 키는 産銀 <12보>

  • 철강
  • 승인 2008.10.14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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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곽종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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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와 공동컨소시엄 결렬은 인수가격 차이 때문”
향후 산업은행의 결정 따를 생각이라고 만 밝혀


포스코 이동희 부사장은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증권가에서 가진 3분기 포스코 기업설명회 이후 ‘대우조선해양 인수 문제’에 대해 질문공세를 받았다.
 
이동희 부사장은 기자들에 둘러싸여 “GS와 공동컨소시엄 결렬은 인수가격 차이 때문”이며 포스코는 14일 오전 긴급이사회를 통해 단독입찰 참여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공동 입찰으로 참여키로 한 이후 공동컨소시엄 파기에 대해서는 “어느 한쪽이 일방적으로 파기한다고 해서 결정되는 상황이 아니라 상대방 대표회사의 동의를 얻어야 내야만이 최종 결정되는 상황”이라고 말해 현재 입찰을 진행중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현재 포스코는 GS에 대해 법적인 대응문제를 검토하지 않고 있으나 모든 문제의 성립 여부는 주관사인 산업은행이 키를 가지고 있는 만큼, 산업은행의 결정을 따를 생각이라고 만 밝혔다.
 

곽종헌기자/jhkwa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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