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J.D. 파워는 서유럽 자동차시장의 2008년 판매가 7~8%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J.D. 파워에 따르면 서유럽 자동차시장의 9월 신차 판매대수는 121만대로 전년 동월 대비 9.2% 감소했으며, 2008년 신차 판매 상황은 1990년대 초반 경기침체기에 비해 심각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서유럽시장의 계절조정 연률 판매대수는 1,275만대로 10년만에 최저 수준이며, 서유럽 자동차 시장의 2009년 판매대수 전망치 역시 전년 대비 9% 감소한 1,240만대로 하향조정했다.
한편 최근 프랑스의 자동차 판매는 8.4% 증가했지만 이는 계절적인 요소에 기인한 것이며 아일랜드의 판매는 62% 감소해 가장 큰 폭으로 판매가 줄었으며, 스페인과 영국시장 판매 역시 각각 32.2%와 21.2% 감소한 가운데 독일 판매는 1.5% 감소에 그쳤으나, 앞으로의 전망은 비관적 수준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유재혁기자/jhyou@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