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주식이 현 시점에서 볼 때 하락보다는 상승 여지가 더 많다는 내용의 보고서가 눈길을 끌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20일 철강 종합보고서를 통해 국내 주요 철강주가 절대적 및 역사적 관점에서는 저평가 됐지만 상대적 관점에서는 여전히 저평가 됐다고 말하기에는 어려운 수준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따라서 국내 철강주가 장기적 관점에서는 현 주가 수준에서 매수가 바람직할 것으로 보이나, 단기적으로는 시장 상황에 따른 주가 변동성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유진투자증권은 EVA(Economic Value Added) valuation, 배당할인모형(Dividend discount model) 및 순자산가치 평가를 통한 저평가 여부를 판단할 때 철강주가 저평가 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국내외 철강업체와 각 시장 대비 주가수익비율(P/E) 수준 비교를 통한 저평가 여부를 판단해 볼 때, 해외 동종업계에 비해 저평가 된 것으로 말하기는 어려우며 시장대비 평가가치는 해외 업체대비 높은 수준이라고 전했다.

차종혁기자/cha@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