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 대구경 무계목강관 가공 설비 설치 예정

태광, 대구경 무계목강관 가공 설비 설치 예정

  • 철강
  • 승인 2008.10.31 17:02
  • 댓글 0
기자명 김상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경 무계목강관 확관 설비
2010년 매출액 5,000억원 목표
 
관이음쇠 제조업체인 태광(대표 윤성덕)이 부산 신규공장 건설하고 대구경 무계목강관 가공 설비를 설치할 예정이다.

31일 ´2008 KRX 상장기업 IR 엑스포´에서 회사관계자는 “현재는 무계목강관을 수입해 사용하고 있지만, 일본산 경우 24인치까지만 수입이 되고 있어 그이상은 유럽쪽에서 수입해야 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고 운송비가 비싸 대구경 무계목강관 설비를 설치하기로 결정했다”며 “이 설비는 제조가 아니라 무계목 강관을 들여와 확관하는 가공하는 설비"라고 밝혔다.

태광은 무계목강관 가공 설비를 설치하기 위해 부산 화전산업단지에 8만9,164m²의 부지를 마련하고 2009년 9월이후 착공해 2010년 9월전에 완공할 예정이다.

태광은 이를 위해 지난 4월 17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과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고, 대구경 무계목강관 설비는 공장이 완공되기 전까지 진해 마천공장에 설치해 시생산을 조만간 할 예정이다.

태광은 이번 신규공장과 대구경 무계목강관 설비 도입으로 원자재관리 효율화로 제품제조 비용 및 생산일정단축, 원자재의 구매비용절감 및 조달기간의 단축, 제품생산 일정 단축을 기대하고 있고 2010년 매출액 5,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태광은 Fitting 분야에서 중심이 되는 회사로 무계목 강관과 후판을 이용한 엘보우(Elbows), 티(Tees), Reducers, Stud-Ends, 캡 등을 1/2 ~ 120 인치까지 생산하고 있으며 60 mm 가 넘는 중대형 Fittings 도 생산하고 있다.

또한 탄소 및 스테인레스 강관 이음쇠의 대량 생산을 기초로 저합금 자재의 사용, 저온과 환경변화에 강한 제품이나, Deplex 및 Supper Duplex 와 같은 고수준의 내 부식성 스테인리스 이음쇠 등 9만여 제품을 연 12만톤정도 생산하고 있다.

현재 태광은 소재를 포스코와 포스틸, 일본 스미모토, JEF에서 수급하고 있으며 배관전문 수출입 업체인 대신인터네셔날을 통해 제품의 70%를 중동, 동남아시아 등으로 수출하고 있다.

또한 태광은 꾸준히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작년에는 48인치 벤딩기, 60인치 자동면취기를 도입했고 Tee 금형 특허를 취득했다. 올해에는 2만톤 Tee 프레스 2호기 설비를 제작 완료했다.





김상우기자/ksw@snmnews.com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