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기로 제강사의 특수강 생산량이 1년 만에 전년 수준을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세계적인 경기둔화 분위기 속에 자동차와 건설, 산업 기계 등의 수요에 급브레이크가 걸린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일본의 9월 특수강 생산량은 전년 동월 대비 2.7% 감소한 67만3,678톤으로 집계됐다. 보통강 생산량은 전년 동월과 거의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향후에는 줄어든 수요가 반영돼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정호근기자/hogeun@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