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메탈이 국내 합금철업계 1위를 뛰어넘어 세계적인 기업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몸소 보여주는 이가 있다. 동부메탈 생산팀에서 조업관리를 맡고 있는 우영철 대리(사진)는 조업기술 향상 대책을 수립하고 추진해 회사의 생산성 향상에 앞장섬으로써 사내 내로라하는 인재 중의 인재로 손꼽힌다.
그는 이 외에도 제품생산 및 조업 실적 분석관리, 작업표준·부자재 규격의 수립 및 관리, 제조 직접원가 분석 및 관리, 팀내 경상투자 관리(발의, 시운전, 평가 등), 수치품 현지조사 지원·원인규명·재발방지 대책 수립, 신제품 시험 생산 추진 등 다양한 업무를 맡고 있다.
우 대리가 많은 업무를 차질 없이 뛰어나게 수행할 수 있었던 비결은 전기로/정련 기술에 있어 국내는 물론 세계 최고라는 자부심 때문이다. AOD 공법의 Ref. Ferro Alloy 정련로 및 국내 최대 전기로 40MVA를 담당하고 있는 그는 이 분야 기술력에 있어서는 세계 최고라는 자부심을 갖고 맡은 바 일에 전념하고 있다.
특히 입사 이후 지속적인 생산수율 향상 및 원가 절감에 기여코자 6-시그마 프로젝트를 매년 2건 이상 진행했으며, 작년에는 BlackBelt(실무와 지식을 겸비한 6-시그마 전문가) 인증까지 받으면서 동부메탈의 이익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도 미국발 금융위기로 모든 기업이 원가 절감에 더욱더 노력하고 있는 상황에서 조업 중 발생하는 슬래그(Slag)를 다량 사용해 광석원가를 절감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우 대리는 "고부가 제품인 Ref. Ferro Alloy 기술자로서 생산수율 및 원단위 절감에 기여하고, 당사의 기술을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는 초석이 되고 싶다"며 "이를 위해 앞으로도 스스로를 사랑하며 나 자신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학습은 물론 현장 경험을 충실히 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차종혁기자/cha@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