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원자재 수입價, 2개월 연속 상승

2월 원자재 수입價, 2개월 연속 상승

  • 철강
  • 승인 2009.03.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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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유재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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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재 3.97%, 비철금속 2.13% 하락

 

  10일 한국수입업협회(KOIMA)에서 발표한 2월 KOIMA지수는 216.38포인트를 기록하며 지난 1월보다 2.15포인트 상승했다.

  2월 원자재 수입동향은 전달에 이어 타이트한 수급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유화원료(17.78%)가 가장 크게 올랐으며, 금 가격이 강세를 보인 광산품(0.52%)은 소폭 상승했다. 반면 경기침체 장기화로 수요가 부진한 철강재(-3.97%)와 비철금속(-2.13%) 등은 하락을 기록했다.

●코이마 지수로 본 전월 대비 등락률

※한국수입업협회

●부문별 코이마 지수 전월 대비 등락률

 

농산품

광산품

유무기원료

유화원료

섬유원료

철강재

비철금속

‘09.01

9.71

153.27

7.35

15.24

4.43

14.37

9.86

-5.54%

-5.83%

-8.41%

-21.43%

(-1.34%)

-7.48%

-1.96%

‘09.02

9.48

154.06

7.18

17.95

4.26

13.8

9.65

(-2.37%)

-0.52%

(-2.31%)

-17.78%

(-3.84%)

(-3.97%)

(-2.13%)


※한국수입업협회


  총 30개 품목 가운데 8개가 상승하고 18개가 하락했으며 4개 보합을 기록한 가운데 철강재 가운데 선철은 경기침체로 인한 수요 감소로 3.13%가 하락했고 고철 역시 터키, 중동 등 주요 소비국의 구매 감소로 4.22%가 하락했고 빌릿도 수요 부진으로 11.24%가 급락했다.

  비철금속 가운데 전기동은 미국의 경기 부양책과 중국의 수요 회복 기대로 2.84%가 상승한 반면 알루미늄은 재고량 증가와 수요 부진으로 5.57%가 하락했고 연 역시 비철금속시장 약세 영향과 재고 증가로 2.73%가, 니켈은 스테인리스 강 수요 부진과 재고 증가로 7.67%가 각각 하락했다.


●품목별 월별 수입가격 추이

 

‘95.12

‘08.10

11

12

‘09.1

2

철광석

19.26

83

83

83

83

83

유연탄

50

300

300

300

300

300

원유

16.56

70.41

49.84

40.03

43.85

43.33

12.59

26.4

24.71

26.61

27.88

30.63

선철

155

530

330

350

320

310

고철

166

327.5

207

266

308

295

빌릿

255

475

350

360

445

395

슬래브

245

950

950

860

860

860

전기동

3,004

5,010.70

3,802.00

3,156.98

3,305.69

3,399.73

알루미늄

1,725

2196.41

1,927.43

1,565.43

1,488.12

1,405.02

연(납)

854

1,525.11

1,336.10

1,007.88

1,177.74

1,145.53

니켈

8,302

12,539.78

11,101.50

10,086.43

11,706.90

10,808.75


※한국수입업협회

  협회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대부분의 원자재가격이 수요부진에 따른 약세기조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유화원료는 국제유가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수요증가로 두 달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면서 세계경제침체와 고환율에 이어 원자재가격의 급등은 원자재 수입의존도가 큰 우리 경제에 큰 타격이 될 것으로 심각하게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고환율로 인해 국내 중소 수입업체들의 피해가 매우 심각한 수준이라면서 정부차원의 수입업체 지원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유재혁기자/jhyou@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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