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재 3.97%, 비철금속 2.13% 하락
10일 한국수입업협회(KOIMA)에서 발표한 2월 KOIMA지수는 216.38포인트를 기록하며 지난 1월보다 2.15포인트 상승했다.
2월 원자재 수입동향은 전달에 이어 타이트한 수급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유화원료(17.78%)가 가장 크게 올랐으며, 금 가격이 강세를 보인 광산품(0.52%)은 소폭 상승했다. 반면 경기침체 장기화로 수요가 부진한 철강재(-3.97%)와 비철금속(-2.13%) 등은 하락을 기록했다.
※한국수입업협회
●부문별 코이마 지수 전월 대비 등락률
|
농산품 |
광산품 |
유무기원료 |
유화원료 |
섬유원료 |
철강재 |
비철금속 |
‘09.01 |
9.71 |
153.27 |
7.35 |
15.24 |
4.43 |
14.37 |
9.86 |
-5.54% |
-5.83% |
-8.41% |
-21.43% |
(-1.34%) |
-7.48% |
-1.96% | |
‘09.02 |
9.48 |
154.06 |
7.18 |
17.95 |
4.26 |
13.8 |
9.65 |
(-2.37%) |
-0.52% |
(-2.31%) |
-17.78% |
(-3.84%) |
(-3.97%) |
(-2.13%) |
※한국수입업협회
총 30개 품목 가운데 8개가 상승하고 18개가 하락했으며 4개 보합을 기록한 가운데 철강재 가운데 선철은 경기침체로 인한 수요 감소로 3.13%가 하락했고 고철 역시 터키, 중동 등 주요 소비국의 구매 감소로 4.22%가 하락했고 빌릿도 수요 부진으로 11.24%가 급락했다.
비철금속 가운데 전기동은 미국의 경기 부양책과 중국의 수요 회복 기대로 2.84%가 상승한 반면 알루미늄은 재고량 증가와 수요 부진으로 5.57%가 하락했고 연 역시 비철금속시장 약세 영향과 재고 증가로 2.73%가, 니켈은 스테인리스 강 수요 부진과 재고 증가로 7.67%가 각각 하락했다.
●품목별 월별 수입가격 추이
|
‘95.12 |
‘08.10 |
11 |
12 |
‘09.1 |
2 |
철광석 |
19.26 |
83 |
83 |
83 |
83 |
83 |
유연탄 |
50 |
300 |
300 |
300 |
300 |
300 |
원유 |
16.56 |
70.41 |
49.84 |
40.03 |
43.85 |
43.33 |
금 |
12.59 |
26.4 |
24.71 |
26.61 |
27.88 |
30.63 |
선철 |
155 |
530 |
330 |
350 |
320 |
310 |
고철 |
166 |
327.5 |
207 |
266 |
308 |
295 |
빌릿 |
255 |
475 |
350 |
360 |
445 |
395 |
슬래브 |
245 |
950 |
950 |
860 |
860 |
860 |
전기동 |
3,004 |
5,010.70 |
3,802.00 |
3,156.98 |
3,305.69 |
3,399.73 |
알루미늄 |
1,725 |
2196.41 |
1,927.43 |
1,565.43 |
1,488.12 |
1,405.02 |
연(납) |
854 |
1,525.11 |
1,336.10 |
1,007.88 |
1,177.74 |
1,145.53 |
니켈 |
8,302 |
12,539.78 |
11,101.50 |
10,086.43 |
11,706.90 |
10,808.75 |
※한국수입업협회
협회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대부분의 원자재가격이 수요부진에 따른 약세기조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유화원료는 국제유가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수요증가로 두 달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면서 세계경제침체와 고환율에 이어 원자재가격의 급등은 원자재 수입의존도가 큰 우리 경제에 큰 타격이 될 것으로 심각하게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고환율로 인해 국내 중소 수입업체들의 피해가 매우 심각한 수준이라면서 정부차원의 수입업체 지원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유재혁기자/jhyou@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