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재용 고강도 車用 산세강판 재고 해소에 도움 기대
포스코 광양제철소 No.3 산세라인(POL:Pickling & Oiling Line)이 15일부터 오는 6월 11일까지 28일간 수리에 들어간다.
이번 수리로 포스코의 산세강판 생산량은 약 6만여톤 가량 축소될 것으로 보이며 이로 인해 그간 줄어든 자동차용 관련 수요로 높아진 재고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 2007년 1월 내장재용 고강도 자동차 강판 생산을 위해 연산 80만톤 규모로 준공돼 본격 가동에 돌입한 No.3 POL은 당초 조업 초기 투자비 절감 차원에서 재활용 설비 사용과 최신 레이저 용접 설비 도입 등으로 준공 초기 다소 문제가 노출됐었으나 이후 적극적인 개선활동을 바탕으로 일 평균 생산량을 크게 확대시키는 등 적극적인 개선 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
유재혁기자/jhyou@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