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온스틸, No.5 CGL 핫런(Hot Run) 돌입

유니온스틸, No.5 CGL 핫런(Hot Run) 돌입

  • 철강
  • 승인 2009.05.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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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유재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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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 1,600mm, GI·갈바륨, 연간 40만톤 생산 가능
PL-TCM·No.5 CCL 연계…고부가·고품질 광폭 표면처리 제품 경쟁력 극대화

 

  유니온스틸(대표 홍순철)의 고부가·고품질 표면처리 강판 제품 생산을 위해 증설한 부산공장 No.5 CGL(용융아연도금설비)가 오는 6월 중순 이후 본격적인 제품 생산을 앞두고 핫런(Hot Run)에 돌입했다.

  회사측 관계자는 지난 2008년 1월 기공식을 시작으로 2009년 10월에 가동예정이던 부산공장 No.5 CGL을 각고의 노력으로 공기 단축시켜 5월 29일 홍순철 사장과 이주홍 공장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핫런(Hot Run)에 돌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No.5 CGL은 GI(용융아연도금강판) 및 갈바륨(아연알루미늄합금도금강판)을 생산할 수 있는 겸용설비(Dual Line)로 연산 40만톤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폭 1,600mm까지 생산 할 수 있어 PL-TCM(연속산세냉간압연설비)부터 No.5 CCL(착색도장설비)까지 연결되는 광폭 생산라인을 모두 갖추게 됐다.

  유니온스틸 관계자는 "이번 신설비의 가동을 통해 도금 부착량 정밀 제어기술을 도입하고 후처리 설비를 강화함으로써 업계최초로 열경화성 수지 강판을 생산할 수 있게 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품질경쟁력과 제품차별화를 통한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니온스틸은 현재 부산공장에 No.2 CGL부터 No.5 CGL까지 총 4개의 용융아연도금설비를 보유하게 돼 제품 다양화와 고기능화, 납기의 유연성 등이 높아진 것은 물론 아연도금강판 및 칼라강판 시장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해 나갈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재혁기자/jhyou@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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