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역량 향상 등 위해 부서 순회교육, 특별강좌 시행
포스코(회장 정준양)이 급변하는 국내외 마케팅 환경에 적응하고 글로벌 철강기업으로서의 성장에 힘을 싣기 위해 마케팅 직무역량 향상 교육을 강화한다.
포스코는 전체적인 마케팅 프로세스의 이해를 통한 실제적 직무역량 향상 및 성과 창출을 목표로 하는 신·전입사원 부서 순회 교육과 희망직원을 대상으로 화·목 강좌를 개설한다.
우선 마케팅 부문에 배치되는 신·전입사원들은 업무 프로세스별 부서 순회 교육과 4주 간의 제철소 현장교육에 참여하게 된다. 각각 4주 동안 총 128시간 진행되는 이 교육은 직원들이 판매생산계획그룹·수주공정그룹·판매물류그룹·제품서비스그룹을 직접 방문해 이론교육과 함께 해당업무를 실제로 수행해 봄으로써 학습효과를 높이도록 구성됐다. 지금까지는 단순한 부서별 업무 소개 수준의 도입교육이 총 66시간 진행돼 왔다.
또한 포스코는 매주 화·목요일을 ‘마케팅 교육 데이’로 지정했다. 마케팅 업무 수행을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하는 업무 프로세스와 제품에 대한 26개 강좌가 순차적으로 개설된다. 오후 5시부터 6시 30분까지 오픈 강좌 형식으로 진행되며 마케팅 부문 직원 이외에도 희망 직원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앞으로 부서 순회 교육은 신·전입사원이 입사할 때마다 일정에 맞춰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며, 화·목 강좌는 1차적으로 올해 말까지 운영하고 이후 교육 효과와 역량 향상 정도를 평가해 추가적인 시행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이외에도 업무 스킬 향상을 위한 매출채권교육, 무역실무교육 등과 같은 집합교육을 진행 중이며, 올해 하반기에는 마케팅 부문 전 직원 대상으로 직무 기본평가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포스코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