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체형 데크플레이트 및 후판 임가공 전문 업체인 제일테크노스(사장 나주영)가 조선용 후판 가공 시장점유율 선두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다.
올 상반기보고서에 따르면 데크플레이크 사업 부문 매출액은 2006년부터 감소세를 지속했고 올 상반기에는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데크사업부문 매출액 비중이 전체의 38%, 조선용 후판 임가공 부문이 58%로 역전됐다.
데크플레이트는 경인지역의 건물 고층화에 힘입어 시장규모는 꾸준하게 증가되고 있으나, 건설경기의 장기적 침체로 공급과잉에 따른 수주경쟁은 점차 심화되고 있다.
반면 조선용 후판 임가공은 국제적 경기 침체로 조선 산업의 위축이 예상되나 제일테크노스는 물류비용을 절감, 수익성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회사 측은 후판 절전단 부문에서는 Shot Blast와 연계해 이뤄지므로 타사 대비 경쟁력이 높다는 분석이다.
한편, 올 상반기 제일테크노스는 매출액 649억8,000만원, 영업익 31억9,400만원을 기록, 전년 대비 소폭 증가했다.
서의규기자/ugseo@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