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에 위치한 Rusal이 시베리아 소재 수력발전 댐 사고로 인한 전력공급 문제로 생산에 차질을 입을 것으로 우려된다. Rusal은 사고발생 지점인 시베리아 댐 인근에 알루미늄 제련소 두 개를 운영하고 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Rusal 측은 비상전력 공급라인을 끌어오면서 생산차질을 막아내고 있다. 하지만 정부와의 협의에 따라 시베리아 소재 제련소에 대한 전력공급이 감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 측 관계자는 "이번 전력공급 문제와 관련해 약 50만톤 가량의 생산량이 차질을 빚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정호근기자/hogeun@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