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1열연공장 합리화 완료
광양제철소 1열연공장은 최근 전략제품의 안정적 생산을 뒷받침할 설비 교체를 위한 합리화 작업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고품질 고급강 생산체계에 들어갔다.
이번 신예화 작업은 특정 공장에서만 생산되는 극박재·자동차외판재 등 품질엄격재를 1열연공장에서도 생산 가능토록 하고, 지난 20년간의 지속적인 생산량 증가에 따른 부하를 완화한 것이다.
1열연공장은 압연기 메인 모터 용량을 크게 증대시키고, 노후한 전기제어설비를 업그레이드했으며, 마무리 압연 형상제어 장치와 다운 코일러 설비를 포함한 대부분의 설비를 교체했다. 이에 따라 1열연공장의 열연코일 표면품질 및 권취품질이 향상됐으며 전략제품인 품질엄격재의 양산 체제도 갖추게 됐다.
한편 열연부는 기존 일반강 생산량을 줄이고 고급강 생산량은 최대 40%까지 점차적으로 확대해 3열연공장을 필수재 40만톤 생산체제로 전환하는 동시에 필수재 수주 과부하를 해소할 계획이다. (포스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