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알루미늄 수입 프리미엄 상승세가 눈에 띄고 있다.
최근 블룸버그는 중국의 알루미늄 수입급증 및 러시아 알루미늄 수출감소 등으로 일본의 알루미늄 수입 프리미엄이 급증세를 실현하고 있다고 전했다. 프리미엄은 LME의 벤치마크 알루미늄 가격에 덧붙이는 것으로, 운송비와 적하보험, 지역의 수요공급 상황 등을 반영한다.

일본 내 서구산 알루미늄 수입 프리미엄은 이번 3분기 톤당 75달러선으로, 지난 2분기의 55달러 수준에서 20달러 가량 인상됐다.

올 상반기 일본의 알루미늄 수입량 중 러시아 물량은 전년 동기 대비 46% 감소했다. 한편, 같은 기간 중국의 알루미늄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565%나 폭증했다.


정호근기자/hogeun@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