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상반기 최대 車 생산국 등극

中 상반기 최대 車 생산국 등극

  • 수요산업
  • 승인 2009.08.2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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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유재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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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월 566만8,027대, 전년比 9.1%↑…美·日 등 전통 강국 쇠퇴


  올해 상반기 중국의 자동차 생산대수가 일본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선 것으로 조사됐다.

● 상반기 주요 국가별 자동차 생산실적 (단위 : 대, %)

   중국  일본 독일  미국   한국   브라질   인도   스페인   프랑스  캐나다
2008년 상반기 5,193,371 6,057,004 3,325,396 4,888,451 2,077,809 1,641,958 1,258,377 1,524,997 1,317,510 1,116,666 28,401,539
2009년 상반기 5,668,027 3,321,651 2,416,867 2,355,588 1,529,553 1,467,504 1,188,532 987,543 962,494 613,876 20,511,635
전년비 9.1 -45.2 -27.3 -51.8 -26.4 -10.6 -5.6 -35.2 -26.9 -45 -27.8
※한국자동차공업협회(각국 자동차협회 집계자료, 프랑스는 자국 브랜드 생산량만 집계)

  최근 한국자동차공업협회가 발표한 2009년 1~6월 주요 국가별 자동차 생산대수 집계 결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최대 생산국가는 바로 중국으로 566만8,027대를 기록해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9.1%나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지난해 상반기 605만7,004대로 1위였던 일본은 올해 332만1,651대로 2위로 물러났고 3위였던 미국은 올해 235만5,588대로 4위로 내려앉았다.

  독일은 241만6,867대로 전년 동기 대비 27.3%가 줄었지만 미국을 제치고 3위로 올라섰고 5위는 152만9,553대를 기록한 우리나라가 차지했다.

  스페인과 프랑스 캐나다 등은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각각 35.2%와 26.9%, 45%가 줄어든 반면 브라질은 10.6%, 인도는 5.6%가 감소하는 등 상대적으로 감소폭이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기존 미주나 유럽 선진국에 비해 중국과 인도, 남미 등 신흥경제개발국가들의 선전이 이어지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이 같은 경향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유재혁기자/jhyou@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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