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이 9월 1일부터 제품 가격을 인상하면서 하반기 수익성이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SK증권 이원재 연구원은 현대제철이 제품가를 인상하면서 하반기에도 톤당 33만원 수준의 철근 롤마진을 유지할 것이며 6월 이후 흑자 전환한 B 열연부문도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제철은 9월 1일부터 열연을 톤당 4만원, 철근과 H형강을 톤당 5만원, 일반형강을 톤당 8만원씩 인상한다. 제품가 인상 이유로는 철스크랩 수입가격이 지난 3~4월 톤당 230달러에서 8월 360달러까치 상승한 것이 꼽히고 있다.
박형호기자/phh@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