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인리스 협폭 냉연강판 생산업체인 쎄니트(대표 박인규)의 지난 3분기 적자가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회사측이 발표한 3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3분기에 비해 15.3%가 급감한 67억원 수준에 머물렀다.
이에 따라 1~3분기 전체로는 187억원의 매출액에 그쳐 지난해 동기에 비해 34.9%가 줄었다.
매출액 감소와 함께 영업손실 역시 지속됐으며 1~3분기 전체로도 손실규모가 확대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결국 당기순적자 유지로 이어졌다.
업계에서는 스테인리스 냉연강판의 전반적인 수익구조 자체가 취약하다보니 이 같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7~8월 판매와 가격이 다소 회복하면서 전분기인 올해 2분기에 비해 감소폭이나 적자폭이 다소 축소됐을 뿐 전반적으로 스테인리스 냉연업계의 지지부진한 시장상황을 고스란히 반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유재혁기자/jhyou@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