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연價 , 연중 최고치 경신 행진

아연價 , 연중 최고치 경신 행진

  • 비철금속
  • 승인 2009.12.24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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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차종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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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 관심 증대 속 톤당 2,500달러 돌파

런던금속거래소(LME) 아연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또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 23일 LME 아연 가격은 전일대비 82달러 상승한 톤당 2,530달러(종가 기준)를 기록했다. 아연 가격이 톤당 2,500달러를 넘어선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

아연 가격이 이처럼 상승세에 탄력을 받고 있는 이유는 연말 비철금속 거래량이 줄어든 상황에서도 비철품목 중 아연 품목에 특히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로 인해 주중 호주의 MMG가 아연광산의 생산을 재개할 것이라는 소식이 시장에 유입됐음에도 불구하고 아연가격은 강한 상승 패턴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달러화 약세 흐름과 연이은 긍정적인 경기지표 발표도 아연가격 상승을 더욱 부추기고 있다.

아연가격이 앞서 21일 톤당 2,400달러를 넘어서며 연중 최고가를 경신한데 이어 이틀만에 다시 2,500달러를 넘어서는 급등세를 보이자 업계에서도 올해 어느 정도까지 가격이 치솟을 것인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차종혁기자/cha@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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