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강선재 유통價 슬슬 움직이나

연강선재 유통價 슬슬 움직이나

  • 철강
  • 승인 2010.01.04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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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곽종헌 jhkwa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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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적인 비수기 관계...아직 가격변동 없어/오퍼가격은 소폭 상승 분위기

연강선재 유통가격이 연말이후 큰 변동은 없어나 최근 오퍼가격 상승 분위기에 편승해서 소폭 상승될 움직임이다.

돌망태 등 메시용, 아연도금철선 등 소둔선용, 콘크트리 강 섬유용, 제정용(못) 등으로 사용되는 수입 연강선재 오퍼가격(2월 도착분 지난 12월 중순 오퍼가격)이 운임포함가격(CFR기준)으로 톤당 490~505달러 수준이었다.

올해 오퍼 분 가격으로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은 없지만 중국 사강과 안산강철 등 일부 수입산 오퍼가격(1군 업체)이 CFR기준, 톤당 540~550달러까지 오퍼가격이 뛰고 있는 데다 최근 러시아 벨르로스 등 극동지역 일부 2군 철강업체들의 오퍼가격이 톤당 500~510달러까지 가격이 제시되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최근 가격인상 요인은 벌크선을 중심으로 한 운임료 상승 분위기와 철 스크랩, 빌릿 등 소재가격이 뜀박질하는 것이 또 다른 가격상승을 부추기는 요인으로 풀이되고 있다.

국내산 연강선재의 대표적인 제품가격인 메시용의 경우 톤당 64만원으로 12월에 이어 아직까지 별다른 가격변동은 없는 상황이다. 메시용의 경우 1월 시중 유통판매가격은 톤당 64만원 수준이다. 수입재는 용강과 북태강철의 경우 톤당 510달러, 원-달러 환율 1,180원, 통관료 하역비 운송료 등 제반요인을 감안하면 톤당 65만원은 받아야 하나 한계원가 수준인 톤당 62만원을 밑도는 60만원 수준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편, 코스틸은 2010년 새해 마케팅전략을 수립하면서 무엇보다 판매확대와 채산성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수입재와의 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데 주력해 나간다는 계획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코스틸은 對고객사와 거래에서 구체적으로 납기를 어겼을 때는 지체된 납기일수를 산정, 일정금액을 지급하고 최종적으로 제품을 납품하지 못하였을 때도 위약금을 지급해 나간다는 공격적인 영업정책을 펼쳐 나간다는 방침이다.

코스틸은 생산하지 않는 제품규격에 대해서는 국내에 산재한 수입 유통상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가장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제공해 주되 동일 철강업체(Mill), 동일 오퍼(Offer) 기간에 타사 보다 비싸게 공급했을 시 차액을 환불해주는 적극적인 판매정책을 구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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