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공사 연강선재 수요 불 댕긴다

4대강 공사 연강선재 수요 불 댕긴다

  • 철강
  • 승인 2010.02.02 20:28
  • 댓글 0
기자명 곽종헌 jhkwak@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용접철망과 돌망태 등 연강선재 수요 특수기대/ 조합 통한 연강선재 수요...연간 13~15만여 톤에 이를 것으로 추정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 등 4대강 공사가 아연도금철선과 흑 철선 등을 비롯한 국내 연강선재 수요에 불을 댕길 것으로 기대된다.

강바닥을 파내는 준설공사, 물을 막는 댐 공사, 물길을 정비하는 보 공사에는 돌 망태(Gabion) 등 아연도금철선과 흑철선 등 수요를 개대하기는 어렵지만 생태하천과 제방보강 등 지방하천과 소 하천 샛강 지류정비에는 아연도금철선 수요가 크게 기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2일 강동구 성내동 소재 한국철망공업협동조합의 조합살림을 맡고 있는 김진호 전무에 따르면 2009년에는 용접철망(흑선) 259억원, 돌망태(아연도금철선) 117억원 등 150개 철망조합회원사의 자체적인 연강선재 수요가 376억원에 달했다고 말했다.

2010년 3월말과 4월초 4대강 공사가 본격적으로 재개되면 지천과 소 하천공사의 유발수요가 기대돼 전국적으로 조합을 통한 연강선재 수요는 연간 13~15만여 톤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편 코스틸 한국선재 현대휀스개발 한일스틸 삼진라인 등이 공급하는 메시용 연강선재는 톤당 64~65만원이나 오는 3월 이후 수요가 집중되면 가격상승에 불을 댕길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