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유가증권시장 상장 확정/주당 1만2,000원...130억원 규모 자금조달
영흥철강(대표 조완제)이 원자력발전소용 PC강연선, 크레인 및 석유시추용 와이어로프, 파일 및 전주의 내부보강용으로 사용되는 PC강봉(일명 X-BON), 자동차용 냉간인발봉강인 마봉강(CD-BAR) 등 안정적인 전략제품의 포트폴리오 구성을 통해 2단계 성장을 꾀하고 있다.영흥철강은 오는 25일 유가증권시장(KOSPI)에 상장된다. 상장 주관사인 대우증권을 통해 주식가격을 공모한 결과 주당가격은 1만2천원으로 결정됐다. 공모주 청약결과 영흥철강의 조달자금은 130억원 안팎으로 추정되고 있다.
최근 영흥철강 관계자에 따르면 공모 후 전체 주주구성은 총 562만주 가운데 KISCO홀딩스가 최대주주로 52.5%, 기관투자자 24.0%, 일반투자자 8.0%, 우리사주조합 8.0%, 기타주주 7.5%로 구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흥철강은 와이어로프 와이어 마봉강 PC강봉 PC강연선 등 2009년 영업결과 매출액 1,150억원, 영업이익 94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영흥철강은 2010년 고급강제품 생산을 통한 수익성 개선과 중국법인을 통한 글로벌 시장개척과 함께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통해 신규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