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스크랩공수업계 모임인 철스크랩위원회가 23일 11시 르네상스 호텔에서 이사회를 갖는다.
한국철강협회 관계자는 "23일 철스크랩위원회 이사회는 외부에 비공개로 진행된다"며 "지난해 10월부터 논의돼 왔던 철스크랩 규격 통일과 관련 공인금속기관의 검수 기준 논의가 중점이 될 예정"고 밝혔다.
철스크랩위원회는 2010년 1월1일부터 철스크랩에 대한 제강업계의 검수판정을 새로운 KS분류기준(KS D2101)에 의해 통일된 검수기준으로 시행한다고 지난 12월 22일 밝힌바 있다.
이에 대해 철스크랩 공급업체들은 철스크랩업체들의 사정은 생각하지 않고 성급하게 등급 통일안을 추진한다는 우려를 표한바 있다.
한편 최근 철스크랩위원회는 이사회 개최시마다 참석인원에서 공수업계간 불균형이 일고 있어 현안 논의시마다 대표성 논란이 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