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내수 2,555대, 수출 3,169대 달성
쌍용자동차가 국내 판매 및 수출 증가에 힘입어 살아나기 시작했다.
쌍용자동차는 4월 1일 지난 3월 내수 2,555대, 수출 3,169대 등 총 5,724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133%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월 회생절차 신청 이후 최대 판매실적으로, 중남미 지역 시장 회복과 러시아 판매 재개로 수출이 전월 대비 19% 이상 증가하며,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또 국내 판매도 체어맨과 렉스턴 등 전 차종에 걸쳐 고른 판매 증가세를 보이며, 전월 대비 26% 증가했다.
쌍용자동차 측은 “판매 물량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SUV 라인의 경우 평일 잔업과 주말 특근까지 하고 있다”며 “올 하반기에 C200이 출시된다면 월 손익분기점 도달도 가능하리라 본다”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