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현대자동차와 치열한 경쟁 벌여

기아자동차, 현대자동차와 치열한 경쟁 벌여

  • 수요산업
  • 승인 2010.04.0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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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문수호 shm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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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4종 출시 효과 톡톡

최근 기아자동차가 선보인 신차들이 인기몰이를 하면서 현대자동차와 한 지붕 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기아자동차의 준대형 세단 K7과 중형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인 쏘렌토R의 판매량이 현대자동차의 그랜저와 산타페를 따라잡았고, 지난달 선보인 소형 SUV 스포티지R도 투싼ix를 맹추격하고 있다.

K7은 올해 1분기 총 1만3,409대가 팔려 1만2,654대가 팔린 그랜저를 앞질렀으며, 이 같은 상황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그랜저가 올해 말 완전 변경되기 때문.

SUV차량인 쏘렌토R도 1분기에 총 1만1,419대가 팔려 1만627대가 팔린 현대자동차의 싼타페를 근소한 차이로 제친 것으로 집계됐다.

기아자동차의 강세는 소형 SUV 스포티지R과 중형세단 K5에서도 나타날 조짐이 보인다.

스포티지R은 본격 출고되면 현대자동차의 투싼ix와 점유율 싸움을 치열하게 벌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K5역시 YF쏘나타가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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