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 세단 평가, 최고의 차 선정
최근 미국 자동차시장에서 현대자동차의 쏘나타가 도요타의 캠리와 혼다 어코드를 제치고 최고의 차로 선정되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미국의 USA투데이, 카즈닷컴, 모터위크가 공동으로 실시한 ‘2만5000달러 패밀리 세단평가’에서 쏘나타가 1위에 올랐다.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쏘나타를 비롯해 캠리, 어코드, 포드 퓨전 등 총 8개 중형 세단을 대상으로 ‘2만5,000달러’로 구매할 수 있는 최고의 패밀리 세단을 선정한 결과 1위에 평가된 것이다.
쏘나타는 10개 평가항목 가족편의성 등 3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나머지 항목에서도 고른 점수를 기록해 ‘패밀리 세단’ 최고의 차로 선정됐다.
쏘나타는 지난 4월 미국시장에서 전년 대비 56.9% 증가한 1만8,536대가 판매됐으며, 특히 신형 쏘나타는 지난 2월 3,355대, 3월 1만2,950대에 이어 지난달 1만3,859대가 판매돼 미국시장 3대 중형세단의 반열에 올라섰다고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