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747만2천톤, 전년比 54.6%↑…글로벌 경기 회복 기대 등
올 1분기 전세계 스테인리스 조강 생산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큰 폭으로 늘었다.
최근 국제 스테인리스스틸포럼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세계 스테인리스 조강 생산량은 747만2,000톤으로 2009년 1분기에 비해 54.6%나 급증했다.
글로벌 경기 회복 기대감과 니켈 가격 급등 영향 등이 전세계 스테인리스 조강 생산량 확대를 주도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 같은 급증은 무엇보다 지난해 1분기 스테인리스 조강 생산량이 급감했던 데 따른 기저효과 영향도 컸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세계 경기 회복과 스테인리스 생산은 이미 지난해 2분기 회복됐으며 지난해 3분기에는 700만톤 넘게 생산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국가별로는 미주지역이 73만3,000톤으로 2009년 동기 대비 79.2% 급증해 가장 큰 폭의 증가를 기록했다.
이어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이 216만5,000톤으로 68% 급증하면서 뒤를 이었고 서유럽/아프리카 지역이 207만톤으로 57.4%, 중국이 243만5,000톤으로 54.6%, 유럽 중동부지역은 6만8,000톤으로 36%가 각각 증가했다.
ISSF측은 스테인리스 시장 상황이 재고 확보 등으로 다소 나아질 것으로 보이며 전세계 스테인리스 산업은 하반기 또는 2011년까지 본모습을 찾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연간으로는 2009년 대비 11~12% 수준의 생산량이 확대되면서 2,730~2,750만톤 수준의 스테인리스 조강 생산량을 기록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2010년 1분기 글로벌 STS 조강 생산량 (단위 : 천톤, %)
구분 |
2009년 1분기 |
2010년 1분기 |
전년비 |
서유럽/아프리카 |
1,315 |
2,070 |
57.4 |
유럽중동부 |
50 |
68 |
36.0 |
미주 |
409 |
733 |
79.2 |
아시아(중국제외) |
1,289 |
2,165 |
68.0 |
중국 |
1,769 |
2,435 |
37.6 |
합계 |
4,832 |
7,472 |
54.6 |
※국제스테인리스스틸포럼(ISS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