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멕시코만 심해 석유탐사 작업을 연기하기로 하면서 OCTG 구매 계약 취소가 잇따르고 있다.
남부의 한 OCTG 유통업자는 "하루 동안에도 엄청난 취소 주문이 있다"며 "탐사 연기 발표가 엄청난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유통업자 역시 "심해 탐사를 하는 대형 OCTG 수요업체들이 당장 OCTG 물량이 필요없게 되면서 대량의 제품이 재고로 쌓여있다"고 말했다.
오바마 정부는 알래스카 주변 두 곳에 대한 석유탐사 계획을 연기했고, 멕시코만에서 지연된 임대차 계약과 버지니아 연해에서 제안된 판매 계약을 연기하기로 했다. 또 6개월동안 새로운 심층수를 뚫는 작업의 신규 허가, 현재 진행되고 있는 33개의 심해 탐사 작업의 유예도 계속 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내륙에서 시추 설비를 유통하는 업체 등 일부에게는 유리하지만 내륙의 시추 작업이 증가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한 관계자는 "육지 시추 작업으로 돈을 벌 수 있었으면 벌써 시추작업이 진행되고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수강 강관 생산업체 역시 시추, 탐사용 제품 수요 기근 현상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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