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열사 137개사로 늘어
포스코(회장 정준양)는 1일 공시를 통해 성진지오텍, 나인디지트, 송도에스이 등을 계열회사로 편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열사 편입으로 성진지오텍 자회사인 신기이앤티, 유영금속, 안정지구사업단도 자동으로 계열회사로 편입돼 포스코 계열회사는 기존 131개사에서 137개사로 늘었다.
포스코는 이날 석유화학플랜트를 주요사업으로 하는 성진지오텍 지분 40.38%를 인수함에 따라 포스코 계열회사로 추가됐다. 성진지오텍이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신기이앤티는 플랜트 종합 엔지니어링을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유영금속은 볼트와 너트 등을 제조하는 파스너 업체이고, 안정지구사업단은 산업단지 조성개발 업체이다.
이와 함께 포스코 계열회사인 삼정피앤에이가 나인디지트 지분 86.49%를 인수한 데 따라 고순도 희유금속 제조판매업체인 나인디지트를 계열사로 추가하고, 포스코건설 신사옥과 글로벌 R&D센터 청소와 주차관리를 맡을 업체인 송도에스이를 100% 출자해 설립 후 계열회사로 편입했다.